클롭, 손흥민은 배제했지만..발베르데 영입 고려+1억 유로 제시

신인섭 기자 2022. 9. 13.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리버풀은 8월 31일과 9월 1일 발베르데를 영입하기 위해 공세를 펼쳤다. 그들은 1억 유로(약 1,400억 원) 가까이를 지불할 의사가 있었다. 그러나 레알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레알은 발베르데 매각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를 대체할 자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을 대비해 레알은 지난해 발베르데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13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적시장 막판에 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를 영입하고 싶어 했다. 그는 이적시장 마감 2일 동안 발베르데와 서명하기 위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레알은 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CA페냐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이적했다. 이후 데포르티보로 한 시즌 임대를 가 경험을 쌓은 뒤,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레알에서 활약을 펼치게 됐다.

발베르데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윙포워드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자원이다. 뛰어난 기동력도 눈부시다. 발베르데는 매 경기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아 계속해서 패스를 받기 위해 움직이고, 공간을 만들어주는데 능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를 중원에 배치하면서 부족한 기동력을 발베르데로 메웠다. 우측 윙어로 기용하면서 중원에 힘을 더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득점력도 성장 중이다. 발베르데는 최근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맞대결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 막판 미드필더 영입에 집중했다. 다수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기용할 선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공격적인 역할은 물론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발베르데 영입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리버풀은 8월 31일과 9월 1일 발베르데를 영입하기 위해 공세를 펼쳤다. 그들은 1억 유로(약 1,400억 원) 가까이를 지불할 의사가 있었다. 그러나 레알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레알은 발베르데 매각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를 대체할 자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을 대비해 레알은 지난해 발베르데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결국 리버풀은 다른 자원으로 선회했다. 바로 유벤투스의 아르투르 멜로다. 리버풀은 1년 임대로 멜로를 영입했고, 3,750만 유로(약 505억 원)의 구매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또한 내년 여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