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아이디어가 공장 살렸다"..포항제철소 정상화 일등공신은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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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침수 사태로 공장 전체 조업이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조기에 정상을 되찾은데는 MZ세대 직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한몫했다.
전력 복구를 주도한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섹션에는 전체 직원 34명 중 20~30대 직원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전력계통섹션 관계자는 "대부분 직원들은 핸어드라이로 건조작업을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젊은 직원들 덕분에 공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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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사상 초유의 침수 사태로 공장 전체 조업이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조기에 정상을 되찾은데는 MZ세대 직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한몫했다.
1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6일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제철소 자체 발전소인 수전변전소가 침수돼 제철소 전체 전력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전력 복구였다.
전력 복구를 주도한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섹션에는 전체 직원 34명 중 20~30대 직원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젊은 직원들은 비상발전기로 불을 밝힌 후 진흙으로 뒤덮인 전기설비와 패널의 세척을 위해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압펌프와 비상발전기에 가정용 헤어드라이어 수십대를 연결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당시 제철소 공장 전체에는 성인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 건조·세척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옮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포항제철소 전력계통섹션 관계자는 "대부분 직원들은 핸어드라이로 건조작업을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젊은 직원들 덕분에 공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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