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돌나라 오아시스' 연관 의혹에 "전혀 관련 없어"

최다래 기자 2022. 9.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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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전문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유기농 사업을 영위하는 단체 '돌나라한농복구회'의 브라질 집단 농장 '돌나라오아시스'와 무관하다며, 허위 사실 유포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가 브라질에서 운영하는 한국인 집단농장 돌나라 오아시스에서는 최근 한국인 어린이 5명이 사망했다.

최근 일부 맘 카페에서는 이 농장 명과 오아시스마켓 사명의 유사성을 이유로 연관 있는 단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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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방침"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새벽배송 전문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유기농 사업을 영위하는 단체 ‘돌나라한농복구회’의 브라질 집단 농장 '돌나라오아시스'와 무관하다며, 허위 사실 유포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가 브라질에서 운영하는 한국인 집단농장 돌나라 오아시스에서는 최근 한국인 어린이 5명이 사망했다. 돌나라 오아시스는 70대 남성 박 모 씨가 새천국을 건설하겠다며 브라질로 신도 1천여 명을 이주시키며 설립한 곳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부 맘 카페에서는 이 농장 명과 오아시스마켓 사명의 유사성을 이유로 연관 있는 단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집 앞 오*** 생협마트가 있는데, 혹시 저 돌나라 오아시스는 아니겠죠?” 등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오아시스마켓)

이에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자사는 상장사가 대주주인 회사로 문제 되는 곳과 전혀 상관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 운영사 오아시스는 2011년 10월 설립돼 농산물 유통과 식품 판매 사업을 영위 중이다. 공시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대주주는 ‘지어소프트’로 올해 3월 말 기준 오아시스의 지분 68.95%을 보유했다.

연관성이 제기된 돌나라한농복구회는 1994년 설립된 한국농촌복구회가 전신으로, 국내에서 유기농 식품, 건강기능 식품 브랜드 ‘한농마을’을 운영 중이다. 또 이 단체는 브라질, 필리핀 등지에서 해외 농업도 진행하고 있다.

돌나라 오아시스(출처=돌나라통상 홈페이지)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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