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고제품도 믿고 사세요" .. 번개장터 제품 보증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유선희 2022. 9.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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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워런티(Digital Warranty)'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상품의 정품 여부와 소유권을 분실·위변조의 우려가 없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주는 서비스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워런티'의 도입으로 중고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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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워런티(Digital Warranty)'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상품의 정품 여부와 소유권을 분실·위변조의 우려가 없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주는 서비스다. 구매한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 상품 정보, 감정사 정보 등이 포함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번개장터 오프라인 매장인 브그즈트 랩(BGZT Lab) 1·2호점 및 브그즈트 컬렉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일부 상품 제외)에 대해 제공된다.

상품 구매 후 안내장의 QR 스티커를 스캔하면 디지털 워런티 발급 페이지에서 워런티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신한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로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신한플레이를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내 1만개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소진 시는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제조·유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생활 결제 서비스를 개발, 기존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워런티'의 도입으로 중고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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