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속속 발걸음..국민이주, 17일 미국영주권 설명회

최소 투자금 80만 달러의 미국투자이민(EB-5)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업계에 따르면 높은 투자금과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미국투자이민 발걸음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국 대학 졸업 후에도 유학생들이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미국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얻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전문업체인 국민이주㈜에 따르면 80만 달러로 투자금이 높아진 최근 두 달간 주로 유학생 자녀를 둔 사람들의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부모가 직접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하거나 유학 중인 자녀에게 투자금을 증여해 직접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토록 한다. 미국투자이민의 경우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의 자녀도 영주권을 받는다.

유학생이 부모에게 증여받은 투자금으로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하면 즉시 영주권에 준하는 신분을 보장받는 이점이 있다. 영주권이 나올 때까지 노동과 국내외 여행 허가서를 받아 합법적으로 일하면서 체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이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유리 미국 변호사는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바뀐 미국투자이민 개혁 법안과 영주권 혜택을 소개한다. 김지영 대표는 80만 달러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요령을 알려준다.

유수경 맨해튼 리저널센터 한국대표는 맨해튼의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는 맨해튼 중심가인 웨스트사이드 소재 메리어트호텔의 고급 브랜드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Tribute Portfolio) 52층 호텔' 건설 프로젝트다.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안전하게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에 유리하다. 유대표는 뉴욕의 유토피아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도 안내한다.

이명원 한국/미국 공인회계사는 미국 영주권자의 세금보고와 해외자산 반출, 한미세법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플랫폼 업체인 빌드블록은 미국 부동산 매매 절차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이주에는 미국 이민변호사협회 정회원인 4명의 미국 변호사가 상주해 미국투자이민을 설계한다. 6년 연속 미국투자이민 수속과 승인 등에서 국내 기업 중 최다 실적을 거뒀다.

영주권 발급 건수도 1580건을 기록했다. 미국투자이민 승인(I-526)과 원금 상환도 모두 달성했다.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선희 연구원]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