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벤투 고집에 왼발 마법 건 이강인, 자력 카타르행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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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행의 최종 모의고사 성격인 9월 A매치 2연전에 이강인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 카메룬전에 나설 26명을 공개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한국 투어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양현준도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월드컵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계속 출전할 것이다. 최종 명단은 그 이후에 판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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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카타르행의 최종 모의고사 성격인 9월 A매치 2연전에 이강인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 카메룬전에 나설 26명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 김민재, 황의조 등 주요 유럽파가 모두 포함됐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3월 이후 부름받지 못했던 이강인의 발탁이 가장 눈에 띕니다.
그동안 몸싸움과 스피드가 약점으로 지적됐던 이강인,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실력을 발휘 중입니다.
특히 날카로운 패싱력은 일품, 플랜B가 부족하다 평가받는 벤투호에는 중요한 무기였고 결국 벤투 감독의 시선 사로잡기에 성공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와 똑같다. 우리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한다. 모든 것을 고려해 발탁했다. 이강인의 특징을 잘 안다. 공격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다. 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중요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한국 투어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양현준도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양현준은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어린 선수지만 선발로 나서고 있고, 좋은 기술이 있다. 스피드도 좋은 선수고, 리그에서 득점도 많이 했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올 시즌 시작 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괴물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는 김민재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손흥민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얘기 나눌 생각도 없다. (중략) 김민재는 예상대로 좋은 발걸음을 뗀 것 같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환상적인 선수다. 공수 양면에 있어 좋은 기술을 가졌다."
대표팀은 19일 소집해 사실상 마지막 경쟁을 합니다. 벤투 감독은 느낌표 대신 물음표를 던지며 마지막까지 경쟁을 유도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월드컵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계속 출전할 것이다. 최종 명단은 그 이후에 판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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