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잔여 경기 일정 확정..다음달 8일 정규시즌 마무리
노도현 기자 2022. 9. 13. 16:59
다음달 8일 2022 KBO리그 정규시즌을 마치는 잔여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미편성, 우천 취소 등 재편성이 필요한 50경기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잔여 경기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예비일’에 편성한다. 해당 취소 경기의 예비일이 없을 경우 이달 24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는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는 추후 경기 일정을 잡는다.
이달 20일 이후 취소된 경기의 예비일이 없으면 다음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바로 더블헤더를 치른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면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와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한다.
더블헤더 1차전은 평일 오후 3시,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오후 2시 시작한다.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치른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끝나면 2차전은 기존 예정시간에 진행한다. 1차전 경기시간이 길어지면 종료 뒤 30분을 쉬었다 2차전에 나선다.
예비일과 더블헤더를 편성할 때 한 팀의 휴일 없는 연속 경기는 최대 9연전으로 제한한다.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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