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 "스탁, 내일 피칭 후 등판 시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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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의 등판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스탁마저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혀 로테이션을 걸렀다.
김태형 감독은 "스탁은 내일 던져보고 통증 여부를 확인 후 향후 등판일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탁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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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신지, 젊은 선수들 경험 더 쌓아야"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의 등판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은 13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50승 2무 69패를 기록한 두산은 9위에 머물러 있다. 투타 모두 난조에 빠지면서 하위권에 빠져 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9위라는 성적표를 받을 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스탁마저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혀 로테이션을 걸렀다. 이날 스탁을 대신해 박신지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태형 감독은 "스탁은 내일 던져보고 통증 여부를 확인 후 향후 등판일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탁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박신지에게 제구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박신지는 제구력이 다소 떨어지고 릴리스 포인트도 일정하지 않다. 볼 스피드 편차도 있다. 하지만 지금 1군에서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박신지밖에 없다. 1군에서 던져본 선수가 선발을 맡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박신지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던져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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