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강세..삼성전자 4%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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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2%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도 장중 강세를 지속하며 2% 이상 상승하며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8억 원, 7154억 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2.16%), SK하이닉스(+4.87%), 삼성바이오로직스(+3.83%), LG화학(+3.26%), 삼성전자우(+3.27%), 현대차(+0.25%), 삼성SDI(+5.43%), 네이버(+3.02%), 기아(+0.49%)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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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2.74% 오른 2449.54 종료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2%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도 장중 강세를 지속하며 2% 이상 상승하며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65.26포인트) 오른 2449.54에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8억 원, 7154억 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1029억 원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4.50%)는 추석 연휴 직전 52주 신저가로 추락했지만 2개월여 만에 4%대 급등을 기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2.16%), SK하이닉스(+4.87%), 삼성바이오로직스(+3.83%), LG화학(+3.26%), 삼성전자우(+3.27%), 현대차(+0.25%), 삼성SDI(+5.43%), 네이버(+3.02%), 기아(+0.49%)가 상승했다.
업종은 해운사, 전자장비와 기기,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은행, 전자제품이 4~5%가량 상승했다. 반면 우주항공과 국방, 전기장비, 가스유틸리티, 다각화된 통신서비스가 1~4%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44%(18.98포인트) 오른 796.79를 가리켰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0억 원, 227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1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도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4%), 에코프로비엠(+0.37%), 엘앤에프(+3.26%), 카카오게임즈(+5.28%), 펄어비스(+4.36%), 에코프로(+0.64%), 셀트리온제약(+1.08%), 알테오젠(+1.53%)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2.12%)는 약세였다.
이날 지수 상승은 추석 연휴로 인해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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