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반전에 반전, 한 씬도 놓칠 수 없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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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이 또한번 쫄깃한 긴장감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찰스'를 투자전문가가 위장 취업한 것으로 오해한 '스티브'는 그에게 급 만들어진 훌륭한 '맥콤'의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뺨까지 내어주며 완벽한 자작극을 벌이는 등 마치 회사의 수호천사처럼 자신을 믿게 하도록 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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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니콘'이 또한번 쫄깃한 긴장감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는 스티브(신하균 분)가 영화 '인턴'을 보고 감명받아 즉흥적으로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을 개시, 고령의 인턴 찰스(이문수 분)를 채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찰스는 시니어 데이팅 어플 ‘하우매치’의 취약한 수익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는 뭘 잘 못해서 늙은 게 아니예요.”라는 말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그는 묵직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로 한국의 ‘로버트 드 니로’의 탄생을 알리며 '유니콘'의 따스한 매력을 살려냈다.
한편 ‘찰스’를 투자전문가가 위장 취업한 것으로 오해한 ‘스티브’는 그에게 급 만들어진 훌륭한 ‘맥콤’의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뺨까지 내어주며 완벽한 자작극을 벌이는 등 마치 회사의 수호천사처럼 자신을 믿게 하도록 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5, 6화에서 반전의 스릴을 안겨준 것은 ‘맥콤’에 스파이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지난 4화의 ‘네바시’에서 ‘스티브’가 한 화제의 문장인 “사람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인용하며 흑막처럼 등장한 ‘이근호(허준석)’. 젠틀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그의 본모습은 섬짓함을 느끼게 한다. ‘스티브’와 함께 만들어 낸 유니콘 기업 ‘마젠타’에서 그를 쫓아내고 1인 대표가 된 ‘이근호’는 이제 ‘스티브’의 최대 라이벌이 되었다. 그런 그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맥콤’에 스파이를 심어 놓은 것이 밝혀진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모든 일을 착실히 해 나가던 ‘제이(이유진)’. 무언가 ‘이근호’에게 단단히 약점을 잡힌 것 같은 ‘제이’는 언뜻 스파이의 임무를 힘들어하는 듯하지만 과연 언제까지 비밀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사건 속에서 ‘캐롤(배윤경)’과 ‘필립(김욱)’ 사이에는 확실한 그린 라이트가 켜졌다.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들에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필립’에게 남자친구 역할을 부탁하고 함께 모임에 나간다. 그 모임에서 ‘필립’은 뇌맑은 매력을 무한 발사해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지만 급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온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낸다. 이에 ‘캐롤’은 “우리의 삶을 채우는 건, 마음이지 지식이 아니니까”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필립’의 진실된 매력을 세상에 외친다. 이로써 둘은 ‘오늘부터 1일’을 찍게되어 핑크빛 앞날을 예고했다.
또 이미 지난 화에서 시작된 ‘애슐리(원진아)’와 ‘제이(이유진)’ 간의 ‘썸’도 좀 더 무르익는다. ‘스티브’의 지령으로 실버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떠밀려 나간 ‘애슐리’, ‘제이’와 눈치 없이 낀 ‘제시(배유람)’. ‘애슐리’는 목적이 분명한 도시락을 ‘제이’에게 내밀었지만 내용물은 텅텅 비어 있었다. 범인은 배고파서 미리 먹었다는 ‘제시’. ‘애슐리’는 분노 게이지가 오르지만 ‘제이’ 앞에서 또 욕을 할 순 없다. 아쉬운 마음에 ‘제이’와 함께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그는 도시락통을 달라는 ‘애슐리’에게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다음에 음식을 만들어 올 것을 약속한다.
매 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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