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내년 마늘 재배면적 늘고, 양파는 줄어들 전망"

이창우 2022. 9. 13.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양념 채소류인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이 내년에 소폭 늘거나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13일 공개한 '2023년산 마늘·양파 재배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마늘 재배의향은 전년 대비 3% 증가하지만 양파는 5% 감소했다.

반면 2023년산 양파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1만6671㏊로,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7.5%, 중만생종이 4.3%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농촌경제연구원 2023년 재배의향조사 결과
2022년 대비 마늘 3% 늘고…양파 5% 줄어

[함평=뉴시스] 양파 선별작업.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대표적인 양념 채소류인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이 내년에 소폭 늘거나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13일 공개한 '2023년산 마늘·양파 재배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마늘 재배의향은 전년 대비 3% 증가하지만 양파는 5% 감소했다.

2023년 마늘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만4429㏊로 조사됐다.

품종별로는 한지형이 1.2%, 난지형이 3.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난지형 중에서 대서종이 4.6%, 남도종이 2.1% 증가했다.

마늘 재배의향은 2022년산 수확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인건비와 종자비 등 생산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등으로 재배의향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반면 2023년산 양파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1만6671㏊로,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7.5%, 중만생종이 4.3% 감소했다.

조생종 양파는 2022년산 수확기(4~5월) 가격 하락으로 중만생종 대비 감소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양파의 경우 2022년산 재고량이 전·평년보다 적은 상황으로 단경기인 내년 2~3월 수급 안정을 위해 조기 출하가 가능한 극조생종과 하우스 조생종 재배면적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재배의향 조사 결과이며, 최근 태풍 등으로 재파종되거나 타 품목으로의 작목 전환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향후 변동된 상황이 반영된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변동된 상황이 반영된 재배면적 조사 결과는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http://aglook.krei.re.kr) 양념채소 월보를 통해서 매달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