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전인지, 후원사 주최 대회 7년 만의 패권 탈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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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패권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년 8개월 만에 통산 4승을 신고했던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후원사 주최 대회를 맞아 모처럼 국내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전인지는 15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개막하는 KLPGA 2022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2억1600만 원)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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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15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개막하는 KLPGA 2022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2억1600만 원)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격한다.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전인지가 국내 무대에 서는 건 지난해 10월 KLPGA와 LPGA가 공동주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7위) 이후 11개월 만. 전인지는 지난해 9월 열렸던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도 출전해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인지에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남다른 추억이 깃든 대회다. 2015년 10월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뒤 이듬해 LPGA 투어에 진출해 국내 투어 마지막 우승의 기쁨을 누린 무대가 바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다.
전인지가 유독 메이저대회에 강한 선수라는 점도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LPGA 통산 4승 중 3승, KLPGA 통산 9승 중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통산 2승 중 2승 등 한·미·일을 오가며 총 15승을 수확한 전인지는 그 중 8승이 메이저 우승일 정도로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메이저대회는 코스 세팅이 어려워 전략적 공략이 필요한데 전인지는 난도 높은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데 능하다.
“약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데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데다 오랜만에 코스에서 국내 갤러리와 함께 경기할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는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회 코스와 잘 맞는 편은 아니지만, 우승으로 이어지려면 4일 동안 골고루 잘 쳐야 한다는 것은 모든 코스가 같다. 최선을 다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는 굳은 각오도 덧붙였다.
전인지와 함께 KB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개막을 사흘 앞둔 12일 손가락 부상으로 아쉽게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30)를 비롯해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1위에 올라있는 박민지(24),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 평균타수 1위 박지영(26) 등 KLPGA 투어 최고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7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전인지와 국내파들의 자존심 대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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