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KIA 전상현, 45일만 실전.. 2군 한화전 1이닝 9구 무실점[광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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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불펜 필승조가 서서히 완전체를 향해 가고 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 조각인 전상현(26)까지 기지개를 켜고 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전상현은 이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활용했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0km/h였다.
5위 수성에 여념이 없는 KIA에 전상현까지 돌아와 마지막 조각을 채워준다면, 막판 순위싸움에 큰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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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KIA 타이거즈의 불펜 필승조가 서서히 완전체를 향해 가고 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 조각인 전상현(26)까지 기지개를 켜고 있다.
KIA는 13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선발 투수로 각각 이의리(KIA)와 안우진(키움)을 예고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종국 감독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바로 전상현의 퓨처스 등판 소식. 전상현은 이날 함평-KIA챌린저스필드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의 2군 경기에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투수 강이준에 이어 공을 물려받은 전상현은 4회초에 등장했다. 그는 김건을 3루수 땅볼, 이원석을 2루수 뜬공, 조현진을 2루수 땅볼로 각각 잡아내며 깔끔하게 1이닝을 삭제했다. 삼자범퇴를 만드는 데 필요한 투구수는 9개였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전상현은 이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활용했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0km/h였다.
지난 7월 31일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전상현이 드디어 실전 등판을 가지면서 서서히 복귀 타이머를 돌리기 시작했다. 지난 7월 30일 광주 SSG 랜더스전 0.2이닝 투구 이후 45일 만이었다.
김종국 감독은 전상현의 투구 내용에 대해 "보고는 받았다. 게임을 더 해봐야 할 것이다. 이제 1경기를 했을 뿐이기에 2~3경기는 더 지켜볼 것"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어 "오랜만에 던지는 것이라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다. 밸런스 문제도 있었기에 더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한 달이 넘는 공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사령탑이다. 김 감독은 "(장)현식이처럼 몸 상태가 완전히 괜찮아지면 그때 콜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상현과 필승조를 이루던 장현식도 같은달 29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된 후 끈기있는 재활을 거치고 완벽하다고 판단되자 그때서야 1군에 올라왔다. 지난 10일 복귀전을 가진 장현식은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종국 감독은 장현식과 같은 복귀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중인 것. 5위 수성에 여념이 없는 KIA에 전상현까지 돌아와 마지막 조각을 채워준다면, 막판 순위싸움에 큰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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