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21회 대한민국산악상 시상식 16일 개최

2022. 9.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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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상돈 대원이 우리나라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로, 1978년부터 9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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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사)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상돈 대원이 우리나라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로, 1978년부터 9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내 외 산악인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상식에 이어 창립 60주년 기념 아마다블람 원정대 발대식과 2022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해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관련 언론사 등 유관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시상식은 고상돈특별상, 부문별 시상(등산교육, 개척등반, 스포츠클라이밍, 특별공로)과 산악대상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고상돈특별상 부문에는 86년 K2(8611m) 등정, 88년 에베레스트(8848m) 등정 및 30여년 간 대구등산학교 강사, 교장, 이사장을 역임하며 고산등반 및 등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고 장병호씨가 선정됐다. 등산교육상 부문에는 대전산악연맹의 등산교육 분야에 지대한 공로가 있으며, 교육원 발전에 기여한 류진선씨가, 개척등반상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 개척등반에 앞장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대한산악구조협회 마리앙봉(6528m) 세계 초등원정대가 선정되었다.

스포츠클라이밍 부문에는 2022 IFSC 인스부르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종목 은메달을 따낸 이도현 선수가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에는 김성수 전라북도산악연맹 회장, 산악대상에는 10여년간 대한산악연맹 교육원 원장으로 국내 등산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남선우 전 원장이 선정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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