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3으로 줄인 광주FC, '3번째' 승격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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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 광주FC는 강등 1년만의 재승격에 바짝 다가서있다.
성남FC(2년), 경남FC(3년), 부산 아이파크(4년), 수원FC(5년)의 경우 강등 후 재승격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린 사실을 고려하면 K리그2로 강등된 뒤 곧장 K리그1로 복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광주가 구단 사상 3번째 승격에 성공해 K리그 사상 3번째로 '강등 이듬해 재승격을 이룬 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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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2승9무4패, 승점 75로 2위 안양에 승점 13을 앞서있어 다이렉트 승격이 가시권이다. 광주는 2위 안양과 간격을 더 벌려 1위에게만 주어지는 K리그1(1부) 다이렉트 승격을 노린다. 지난해 몰수패 불운과 시즌 막판 공수 밸런스 붕괴로 강등의 아픔을 맛봤던 만큼 재승격 의지는 더욱 강렬하다.
K리그에 승강제가 시행된 지난 9년간 강등된 이듬해 재승격을 이룬 팀은 2014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2020년 제주 유나이티드가 ‘유이’하다. 성남FC(2년), 경남FC(3년), 부산 아이파크(4년), 수원FC(5년)의 경우 강등 후 재승격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린 사실을 고려하면 K리그2로 강등된 뒤 곧장 K리그1로 복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014년과 2019년 2차례나 승격을 경험해본 광주는 올해 구단 역사상 3번째 승격을 노린다. 과거 아주대 감독과 제주 수석코치로 내실을 다져온 이정효 감독의 저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드필더 박한빈의 포어 리베로 기용과 김종우의 제로톱 배치 등 변칙전술을 변화무쌍하게 구사하고, 헤이스, 엄지성, 이순민, 허율, 두현석 등 주축 자원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덕분이다.
13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이 감독은 “선수들이 환경을 가리지 않고 매 경기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감독으로서 한 시즌을 치르는 게 힘들면서도 행복하다. 선수들이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길 바란다”고 공을 돌렸다.
14일 안양전을 비롯해 광주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기고 있다. 광주가 구단 사상 3번째 승격에 성공해 K리그 사상 3번째로 ‘강등 이듬해 재승격을 이룬 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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