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 임명 마무리.. 상전위 의결

찬성38명 반대1명.. 비대위원 교체 해프닝도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윤두현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탁한 비대위원 6명에 대한 공식 임명 절차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제8차 상임전국위를 열고 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종혁·김행·김병민 비대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표결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상전위원 재적 53명 중 과반인 39명이 참여해 성원이 됐고, 이 중 참석 38명, 반대 1명으로 원안 가결됐다. 비대위는 이날 임명된 6명과 당연직 3명(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의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비대위원 인선 발표 과정에서 인원이 교체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당이 발표한 비대위원 내정자 6명 중에는 전주혜 의원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포함됐다. 하지만 주 전 비대위원이 발표 직후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 의원으로 전격 교체됐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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