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10명 중 9명 "6월 저점, 증시 바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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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기관 투자가들은 아직 미국 증시가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도이치뱅크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S&P500이 지난 6월 이미 바닥을 쳤을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10명 중 1명(9%)도 채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응답자 10명 중 8명(79%)은 경기침체가 내년에 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연내 올것으로 본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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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74% "이달 중 S&P500 3300까지 떨어질 것"
경기침체는 내년에 올 것으로 예상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도이치뱅크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S&P500이 지난 6월 이미 바닥을 쳤을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10명 중 1명(9%)도 채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6명(58%)이 내년이나 그 이후 바닥을 칠것이라고 답했고, 3명(33%)은 연내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S&P500는 지난 6월16일 3,666.77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후 지난달 중순까지 17% 반등한 바 있다.
특히 다음주 20~21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회의를 앞두고 6월의 최저치를 다시 한번 시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증시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37%는 연준의 금리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긴축 강도가 강하다거나 약하다고 판단하는 응답자는 각각 33%, 26%로 집계됐다.
한편 응답자 10명 중 8명(79%)은 경기침체가 내년에 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연내 올것으로 본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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