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완료' 손흥민, 스포르팅전 '시즌 1호 골' 도전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1호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1시 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스포르팅과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차전,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기분 좋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출발했다.

스포르팅 또한 지난 1차전에서 '유로파리그 디펜딩 챔피언' 프랑크푸르트에 3-0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3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두 팀이 격돌한다.

토트넘은 승리를 위해 손흥민의 득점포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고 총 7경기에서 득점이 없어 골이 절실한 손흥민.

최근 경기들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대를 맞히는 등. 컨디션을 점점 올리며 득점에 근접한 활약을 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충분한 휴식을 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주말 7라운드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이에 지난 11일 예정됐던 맨체스터 시티전 또한 미뤄졌다.

일주일을 쉬면서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 스포르팅전 날카로운 움직임을 통해 득점에 성공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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