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K업사이클링으로 세계시장 출사표.. 자원 순환 중요성 전파
이수그룹이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글로벌 패션 중심지인 뉴욕과 파리 등에 K업사이클링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이수그룹은 계열사인 이수건설과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 '얼킨(ULKIN)'과 함께 폐기되는 수직보호망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패션가방을 제작, 세계 패션위크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업사이클링 소재는 이수건설에서 공사 현장 내 철골구조물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PVC-MESH)이며, 내구성과 난연성이 우수하다. 해당 소재로 업사이클링하는 것은 이수건설이 업계 최초다. 이수그룹은 이번 협업이 폐자재의 다양한 새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그룹은 제작한 가방을 세계 패션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인 패션위크에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13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3 SS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한다. 이어 이달 말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SS 파리패션위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행사인 '2023 SS 서울패션위크'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이수그룹과 함께 이번 제품을 제작한 '얼킨'은 친환경 가치소비와 예술성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다. '현대자동차', '하이트진로', '나이키' 업사이클링 협업한 경험이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달러강세 주춤` 뉴욕증시 상승…우크라 전승 기대감도 부각 [월가월부]
- 4조 메디트·3조 일진·2조 롯데카드…4분기 M&A 큰장 선다
- 포스코 생산 차질에 철강값 오를까…동국제강 12%↑ 현대제철 10%↑
- 파멥신, EGFRvIII 타깃 항체 CAR-T치료제 항암 효능 발표
- 에프앤가이드 빅데이터 금융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문화 후원 전면 나서는 젊은 기업인들…한국의 메디치 꿈꾸는 ‘그들만의 리그’
- ‘삼남매 母’ 율희, 최민환 ‘성매매 의혹’ 폭로→양육권·위자료 소송 제기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