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광주FC, 안양잡고 '승격 9부능선' 넘는다

광주=정태관 기자 2022. 9. 13.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제 광주는 K리그2 역대 최다 승, 최다승점 도전에 나선다.

광주가 잔여 경기에서 2승 이상을 기록하면 K리그 승강제 10년 역사 상 가장 빛나는 팀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11일 K리그2 38라운드 전남전 광주FC 산드로가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두 광주FC가 K리그1 승격을 위해 승점 6점이 걸린 2위 FC안양과 사활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광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가 리그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 지난 라운드 전남드래곤즈 원정길에 나선 광주는 선제 실점에도 불구, 2골 1도움을 기록한 산드로의 원맨쇼에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또 구단 역대 최다승(22승)-최다승점(75점, 기존 73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제 광주는 K리그2 역대 최다 승, 최다승점 도전에 나선다. 현재까지는 경남FC가 승점 79점(24승 7무 5패)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광주가 잔여 경기에서 2승 이상을 기록하면 K리그 승강제 10년 역사 상 가장 빛나는 팀이 된다.

이번 안양전은 광주가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 데 가장 중요한 경기다.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인 광주는 이번 경기 승리 시 빠르면 주말경기(40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광주는 정예 맴버가 그대로 출격한다. 적응을 마친 산드로와 징계에서 벗어난 이순민이 돌아왔다. 체력을 안배한 김종우와 하승운도 기다리고 있다. 전남전 알토란 역할을 했던 두현석과 이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상대 안양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위에 올라있다. 공교롭게도 광주에게 4대0 대패를 당한 뒤로 15경기 무패행진(10승 5무)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백성동, 김동진, 백동규, 주현우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아코스티, 조나탄, 안드리고 등 외국인 선수들이 맹활약이 눈에 띈다.

광주는 안양에게 강했다. 역대전적 8승 7무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1승 2무를 기록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우승과 승격은 광주의 간절한 소망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야 한다"며 "안양전이 중요하지만 승점을 위한 경기보다 팀이 성장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FC가 안양을 꺾고, 승격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머니S 주요뉴스]
최동원이 돌아온다… 롯데, '몸짓·목소리' 살린다
김재근 vs 위마즈… TS샴푸·푸라닭 PBA챔피언십 결승
"AOA서 따돌림 당했다"… 권민아, 혜정과 만났다
송혜교, 반려견 루비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
"아들 금반지 녹여 '골드바' 만들어"… 장윤정 고백
이강인, 빛바랜 4경기 연속 득점포인트… 레알에 역전패
'비틀비틀' NC 박민우, 결국 2군행… 9월 타율 0.094
19세 알카라스, US오픈 정상… 최연소 세계랭킹 1위
'무안타' 김하성·'멀티히트' 최지만… 희비 엇갈려
푸홀스, 700홈런까지 -3… STL, 피츠버그에 역전승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