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영국 런던 식품박람회 찾아 'K푸드' 선봬

이명철 2022. 9. 13.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6일 영국에서 열린 '제22회 런던 식품 박람회(SFFF 2022)'에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런던 식품 박람회는 지난 23년간 영국 식품시장 유행을 선도한 국제 식품 박람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관 열어 전통장류·전통주 등 전시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aT)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6일 영국에서 열린 ‘제22회 런던 식품 박람회(SFFF 2022)’에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런던 식품 박람회는 지난 23년간 영국 식품시장 유행을 선도한 국제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하몽, 푸아그라 등과 같은 고급 식품과 유기농·저탄··채식 및 비건 관련 다양한 건강 친화 식품들이 선보였다.

aT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김치와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와 막걸리, 전통주 등 다양한 발효 식품들과 스낵류와 음료류 등 다양한 K푸드(K-Food)를 전시했다.

최근 영국은 한류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박람회 방문객 대부분이 김치를 알고 있을 만큼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어 지금이 영국 시장 진출 적기라는 게 현지 바이어들의 평가라고 aT는 전했다.

박람회 주최측 메인 행사로 열린 쿠킹쇼에서는 영국의 스티브 월폴 셰프가 한국 김치를 활용한 쌀 요리와 소주와 유자청 등을 넣은 소스로 양념한 닭고기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김치잼과 막걸리 키트, 석류 콜라겐 젤리 등의 제품이 흥미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통 주류는 현지 고급 호텔과 크루즈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시장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건강식과 채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건강은 물론 채식 친화적인 한국 식재료의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쳐 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