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국내 조선사 투자 ETF 15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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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국내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조선해운 ETF(이미지)'를 오는 1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고숭철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런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탄소배출이 적은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에서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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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국내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조선해운 ETF(이미지)'를 오는 1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FnGuide) 조선해운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FICS Industry 업종분류 기준 '조선' 및 '해상운수' 업종에 포함된 종목가운데 유동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을 가중방식으로 구성했다. 지난 7일 기준 현대미포조선(17%), 한국조선해양(16%), 삼성중공업(16%), 현대중공업(13%), HMM(11%) 등이 지수 구성 상위 종목에 올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은 상반기 누적수주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환경 규제와 에너지 안보가 강화되는 가운데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요가 크게 늘면서 국내 조선사의 수주량이 급증한 덕분으로 풀이된다.고숭철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런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탄소배출이 적은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에서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23년부터 탄소배출량 제한을 확대 적용하면서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LNG선으로의 교체 수요 및 신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3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규모의 신조선 발주가 전망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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