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그리는 넷제로의 길..파이낸셜스토리 영상 공개

SK가스 유튜브 채널 캡쳐. 구상 중인 LNG터미널과 발전소 등이 GC를 통해 먼저 구현돼 눈길을 끈다./사진=SK가스

SK가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영상을 13일 공개했다.

SK가스는 지난 5월 윤병석 대표가 직접 출연한 파이낸셜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었다. 이번에는 SK가스의 새로운 정체성인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Net Zero Solution Provider)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영상에 담았다.

SK가스는 영상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배경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개념 △SK가스의 사업 역량 및 경쟁력 △넷제로 달성 계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SK가스의 미래사업에 대한 희망 등 소개했다.

핵심은 저탄소 솔루션(Lower-Carbon Solution)이다. 기존 LPG(액화석유가스) 사업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저탄소 솔루션을 통해 단계적으로 탄소 감축을 시작한다.

동시에 수소 도입 및 생산, 저장, 운반, 수요 등 전체 밸류 체인의 기반을 닦고, 궁극적으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솔루션(Zero-Carbon Solution)'을 완성한다는게 SK가스의 단계적 에너지 전환 솔루션이다. 회사는 이를 정교한 CG를 통해 알기 쉽게 영상으로 표현했다.

SK가스는 영상 마지막에 '우리는 에너지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회사 슬로건을 배치했다. 미래 에너지 사업에 대한 SK가스의 의지가 엿보인다는 평이 나온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SK가스의 사업 전략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회사 구성원을 포함해 SK가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SK가스가 추진하는 사업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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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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