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열정만큼은 프로' 뜨거웠던 KBL 일반인 실기테스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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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만큼은 이미 프로였다.
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열렸다.
KBL은 실기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4일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합격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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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열렸다. 총 13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전 협회 소속 서정호, 이영석 등을 포함한 11명이 실기테스트에 참가했다. 심사위원은 KBL 경기위원회 최준길, 최양임, 남경원 위원이 맡았다.
하나 둘씩 체육관으로 모인 일반인 참가자들은 몸을 푼 뒤 오후 2시부터 기본기 테스트에 임했다. KBL 운영팀 이경민 강사의 지휘 아래 드리블, 패스, 레이업 등의 동작들을 점검했다. 아주 기본적인 동작들이었음에도 참가자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돋보인 이들은 서정호, 조영동, 김정원, 이영석이었다. 모두 엘리트 농구를 경험했던 전 협회 소속 선수들로 공수 양면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나머지 일반인 참가자들 또한 온몸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코트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KBL은 실기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4일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합격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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