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프레시, 고객 맞춤형 '식자재 유통 서비스' 월 매출 120억 돌파
- 고객 맞춤형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 새벽배송망으로 소량 상품 주문 고객들에게도 식자재 유통 서비스 제공
이는 팀프레시가 식자재 유통 서비스를 출범하고 첫 월 매출이 약 5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약 3년 만에 24배의 성장을 이룬 셈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 뒤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팀프레시는 다양한 업종의 고객 경험을 토대로, 고객이 효율적으로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많은 고객사를 보유한 만큼 넓은 상품 스펙트럼도 가지고 있어, 조리 방식에 맞는 식자재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팀프레시는 대기업 유통사 대비 유연한 결제 조건을 내세운다. 이는 공급사 네트워크 확장 효과와 더불어 가격 협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및 운영 역량은 식자재 유통 성장의 기반이 되었다. 특히 전 상품이 물류센터에서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후 고객에게 배송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팀프레시는 대표 서비스인 새벽 배송을 식자재 유통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B2B 식자재 운송 방식은 소수의 배송 지점을 묶어 배송하기 때문에 점포 당 물류비용이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 때문에 점포 당 물량이 적은 경우, 유통사 입장에서는 물류비 부담으로 다가와 최소 주문 금액의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 이와 달리 팀프레시의 새벽배송망이 접목된 식자재 유통 서비스는 다수의 배송 지점을 묶어 배송함으로써, 점포 당 물류비용을 낮추었다. 그 결과 팀프레시 새벽 배송 식자재 유통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는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소량 주문 시에도 주 6회(월~토) 배송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팀프레시 식자재 유통본부 본부장 우상호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성의 유통 시장의 틀을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라며 “식자재 유통 사업에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접목하는 시도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팀프레시는 2018년 설립 첫해 매출 약 27억원에서 2021년 약 901억원으로 3년 만에 30배 이상 증가시켰다. 2022년 상반기에만 매출 약 1,000억원을 달성했고, 이 추세로 미뤄보아 올해는 약 2,5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콜드체인 B2B 플랫폼 팀프레시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새벽 배송을 포함한 물류 대행, 식자재 유통, 차량 주선이다. 최근에는 신사업으로 기업 전문 패키지 보험 컨설팅, 프랜차이즈, 제조, 이커머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앞선 사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사에 원재료 소싱, 제조, 물류, 인프라, IT, 기타 제반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고객이 오롯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남궁선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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