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힌남노' 여파로 홈 경기 양도한 포항 위해 원정석 1000원에 판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홈경기를 양도한 포항 스틸러스와 포항 팬들을 위해 원정석 가격을 1000원으로 조정했다.
수원은 13일 SNS를 통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스틸야드 침수 피해로 불가피하게 홈경기 개최권을 양도한 포항과 원정 팬을 위해 원정석(S구역) 가격을 1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경기는 수원이 아닌 포항의 홈 경기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홈경기를 양도한 포항 스틸러스와 포항 팬들을 위해 원정석 가격을 1000원으로 조정했다.
수원은 13일 SNS를 통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스틸야드 침수 피해로 불가피하게 홈경기 개최권을 양도한 포항과 원정 팬을 위해 원정석(S구역) 가격을 1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원정석 가격은 성인 기준 1만4000원이다.
수원과 포항은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당초 이 경기는 수원이 아닌 포항의 홈 경기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포항을 강타한 '힌남노' 여파로 스틸야드를 비롯한 포스코 공단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스틸야드는 전기실과 기계실이 침수돼 홈 경기 개최가 불가한 상황이 됐다.
결국 포항은 이 경기의 홈경기 개최 권한을 수원에 양도하고 경기 장소를 변경할 것을 연맹에 요청했고, 연맹은 양 구단과 협의해 변경을 결정했다.
포항 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수원은 "포항과 포항 시민들이 수해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