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깜짝' 발탁한 벤투 감독 "이승우 제외는 기술적·전술적 판단"

한윤종 2022. 9. 13.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로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포르투갈·사진)의 구상에는 이승우(24·수원FC)는 없는 듯 보인다.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9월 A매치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에는 18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이강인(마요르카), 1년 만에 재발탁된 손준호(산둥타이샨), 개인 첫 발탁인 양현준(강원FC) 등 지난 6월 A매치 명단에 없었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로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포르투갈·사진)의 구상에는 이승우(24·수원FC)는 없는 듯 보인다.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9월 A매치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들이 소집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날 명단에는 18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이강인(마요르카), 1년 만에 재발탁된 손준호(산둥타이샨), 개인 첫 발탁인 양현준(강원FC) 등 지난 6월 A매치 명단에 없었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반면 K리그 합류 이후 꾸준한 출전과 활약을 이어오던 이승우(사진)는 없었다. 이승우는 K리그 첫 시즌에 11골을 터뜨리며 득점 5위에 랭크되어 있다.

벤투 감독은 이에 대해 “뽑히지 않은 선수를 언급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표팀 옵션에 필요하지 않았다”며 “기술적, 전술적인 판단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의 컨디션을 평가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사실상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된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