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모바일, "원작 재미 계승..모바일 최적화로 발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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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모바일 액션RPG '던파 모바일'의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미니 쇼케이스 '메가폰'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8일 실시한 미니 쇼케이스 메가폰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되짚고 앞으로의 개선사항을 가감 없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이러한 부분에 착안해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원작의 추억을 자극함과 동시에 모바일만의 세련된 컨트롤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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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실시한 미니 쇼케이스 메가폰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되짚고 앞으로의 개선사항을 가감 없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옥성태 디렉터는 발표에 앞서, 부족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설명하며 최대한 빠른 적용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단위로 반복되는 플레이로 인한 피로감과 성장 재료인 마력결정 파밍 이슈 등 편의성 관련 미흡했던 점을 되짚고, 개선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유저의 의견과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현장에서 직접 읽고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유저들이 많이 언급한 키워드 상위 10가지를 정리했으며 밸런스와 관련한 질문이 26%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서비스, 피로감, 시스템 등과 관련한 질문이 순차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옥성태 디렉터는 "직접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며 부족한 점에 대해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했다"며 "유저 의견을 귀담아듣고 최대한 많은 부분을 개선해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에서는 9월 업데이트 방향성과 콘텐츠 소개가 이뤄졌다. 최고레벨 확장에 따라 더 다양한 종류와 옵션을 가진 Lv.60 에픽 장비가 추가되고, 세트 조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트효과 또한 개선된다. 가치 보존을 위해 기존 솔라리스 무기를 60레벨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이 준비된다. 또, 원활한 장비교체를 위해 장비 계승 시 마법부여가 보존되고 마법봉인 고유옵션의 계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신규 지역으로는 루프트 하펜과 베츨라어 전초기지가 추가되며 전직별로 스킬이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던전으로는 환영극단 2막과 낙스하임이 발표됐다. 낙스하임에서는 주 1회 100% 확률로 에픽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되는 '트레져 시스템'은 긴급의뢰에 포함된 피로도를 소모하는 콘텐츠로, 플레이어가 추가 획득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던파모바일'만의 오리지널 클래스인 워리어도 소개됐다. 모바일에 특화된 클래스로 최소 버튼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전직 캐릭터로는 묵직한 공격과 디버프 자동 발동이 특징인 와일드 베인과 빠른 공격 속도와 콤보로 적을 제압하는 윈드시어가 등장한다.
특히, 전직 2종 중 하나인 인파이터의 조작감은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더킹 스웨이 기술은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공격 패턴과 결과 값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옥성태 디렉터는 "오랜 추억이 깃든 던파 IP의 후속작인 만큼, 원작의 재미는 계승하면서 '던파모바일'만의 묘미와 모바일 최적화에 강점을 두면서 게임성을 꾸준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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