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에너지 판매 줄면서 자금 급감..재정 적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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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시작하면서 서방 국가들로부터 제재와 수입 중단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보유 자금이 크게 감소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대유럽 에너지 판매 감소로 인해 이달안에 러시아의 재정 수지가 적자로 바뀔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러시아의 재정 수입 감소가 예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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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시작하면서 서방 국가들로부터 제재와 수입 중단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보유 자금이 크게 감소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러시아의 재정 흑자는 올해 1~8월 1370억루블(약 4조1140억원)로 1~7월의 4820억루블(약 11조원)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개전 초기에 급등한 에너지 가격 덕에 재정 수입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다.
핀란드의 한 환경연구단체에 따르면 전쟁 초기 100일동안 러시아가 석유와 가스, 석탄 930억유로(약 130조원) 어치 수출했다며 “유례없는 유가 덕에 유례없는 수익”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러시아산 석유는 중국이, 석탄은 일본이 가장 많이 구매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대유럽 에너지 판매 감소로 인해 이달안에 러시아의 재정 수지가 적자로 바뀔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국제 천연가스는 지난달말 고점을 찍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러시아의 재정 수입 감소가 예상되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러시아 연방 예산의 45%는 석유와 가스 판매 대금에서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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