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후임' 페이지 감독대행, 웨일스 정식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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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대신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된 로버트 페이지가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웨일스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이지 감독에게 정식 감독직을 맡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지 감독이 팀을 이끄는 동안 웨일스는 유로 2020 16강에 진출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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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라이언 긱스 대신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된 로버트 페이지가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웨일스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이지 감독에게 정식 감독직을 맡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지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과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4) 및 2026년 FIFA 월드컵 예선에서 대표팀을 이끈다.
웨일스 전 감독이었던 라이언 긱스는 웨일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본선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2020년 11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뒤 감독직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났다.
이에 당시 A대표팀 수석코치였던 페이지 감독이 감독 대행직을 맡았다. 페이지 감독이 팀을 이끄는 동안 웨일스는 유로 2020 16강에 진출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성공했다.
웨일스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것은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64년 만이다.
긱스가 지난 6월 공식적으로 웨일스 감독직 사의를 표하면서 웨일스 감독이 공석이 됐고, 이에 페이지 감독이 정식 감독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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