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미취업 청년 72.8%, 창업 희망.. 숙박·음식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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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4년생~2003년생) 미취업 청년 10명 중 7명은 창업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MZ세대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72.8%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청년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희망 분야를 조사한 결과 '숙박음식업'이라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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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MZ세대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72.8%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현재는 아니지만 미래에 창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6.8%였고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다'라는 응답은 16.0%였다.
청년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희망 분야를 조사한 결과 '숙박음식업'이라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업'(17.9%) 'IT·정보통신업'(14.6%) '예술·문화서비스업'(9.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7.7%) 순이었다.
청년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동기를 물은 결과 '보다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고 '더 많은 경제적 수입을 위해'(46.2%) '정년없이 오래 일하기 위해'(36.3%) 순으로 집계됐다.
창업자금은 응답자의 35.8%가 '5000만~1억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이어 '1억~2억원 미만'(30.4%) '2억원 이상' (17.6%) '5000만원 미만' (16.2%) 순으로 집계됐다.
창업 준비기간으로는 응답자의 66.4%가 '1년~3년 이내'라고 답했고 '3년~5년 이내'(13.2%) '1년 미만'(12.8%) 순이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에 대해선 '창업자금 지원 확대'라는 응답이 51.6%로 가장 많았다. '창업 인프라 확충'(42.4%) '체계적 창업교육시스템 구축'(30.2%) '창업절차 간소화 및 진입규제 완화'(22.2%) 등이 뒤를 이었다.
임영태 경총 고용정책팀장은 "산업 전환기에 미래의 기회를 여는 기술형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지원 확대를 비롯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창업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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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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