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MZ세대 미취업 청년 10명 중 7명 취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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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중 미취업 청년 10중 7명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향후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MZ세대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답자의 72.8%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미래에 창업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에게 창업 희망 분야를 물은 결과 '숙박음식업'이 31.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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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중 미취업 청년 10중 7명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향후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MZ세대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답자의 72.8%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재는 아니지만 미래에 창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6.8%,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라는 답변은 16.0%인 것으로 집계됐다. ‘창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27.2%였다.
창업 동기(복수 응답)에는 ‘보다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가 50.5%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더 많은 경제적 수입을 위해(46.2%) △정년 없이 오래 일하기 위해(36.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창업 준비기간으로는 응답자의 66.4%가 ‘1년∼3년 이내’라고 답했다. 아울러 ‘3년∼5년 이내’(13.2%), ‘1년 미만’(12.8%)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복수 응답)로는 ‘청년자금 지원 확대’ 응답이 5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창업 인프라 확충(42.4%) △체계적 창업교육시스템 구축(30.2%) △창업절차 간소화 및 진입규제 완화(22.2%) 순으로 조사됐다.
임영태 경총 고용정책팀장은 “창업 희망 업종으로는 생계형 업종이 많았는데 새로운 사업 기회에 도전하는 IT·정보통신·기술서비스와 같은 기술형 창업보다 ‘레드오션’으로 지적되는 생계형 창업에 청년들이 몰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장 가능성이 크고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형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창업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형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지원 확대 등 정책적 지원과 함께 모험 및 도전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창업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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