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개원 기념 '특별자치도' 주제 초청 연설 개최

민기 제주대 교수, 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의회 역할 연설

강원도의회 전경 [강원도의회 제공]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의회는 개원 6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초청 연설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해 '제주특별자치도 사례를 통해 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도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을 듣는다.

민 교수는 한국지방재정학회 회장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저서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이해'가 있다.

도의회는 매년 개원일을 전후로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철학과 경륜 등을 듣고 의정활동에 접목하고 있다.

권혁열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 신뢰받고 실력 있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 연설은 도의회 누리집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회의록을 통해 역대 본회의 초청 연설도 볼 수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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