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2차 ESG 워킹그룹 회의..금융권 ESG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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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2차 업종별 ESG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와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ESG 워킹그룹은 대한상의가 지난 4월 국내 주요 그룹과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결성한 'ESG 아젠다그룹'의 실무협의체로, 업종별 정보교환과 네트워킹을 통해 ESG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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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2차 업종별 ESG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와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ESG 워킹그룹은 대한상의가 지난 4월 국내 주요 그룹과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결성한 'ESG 아젠다그룹'의 실무협의체로, 업종별 정보교환과 네트워킹을 통해 ESG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
초청 연사로 나선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초대위원(성균관대 교수)은 "은행과 보험사의 경우 탄소산업으로 분류될 움직임이 있다"며 "ISSB에서 금융배출량 측정과 공시 이슈가 부각되는 만큼 기후금융 관련 가이드라인을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전무, 양병찬 대신경제연구소 부대표 등 은행·금융투자업계의 주요 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 리스크 대응 및 ESG 금융 관리·감독에 관한 세부 가이드라인과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금융권 ESG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내년부터 독일 공급망 실사법, ISSB 공시기준 등 글로벌 ESG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돼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한상의도 금융권과 손잡고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 등 인센티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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