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배우' 이상보 "우울증 약 복용"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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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보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상보는 전화 인터뷰에서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상보는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 누나까지 사고로 숨지면서 우울증이 심해졌다며, 경찰의 시약 검사에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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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이상보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상보는 전화 인터뷰에서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상보는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 누나까지 사고로 숨지면서 우울증이 심해졌다며, 경찰의 시약 검사에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상보는 주변에 스트레스와 심신의 불안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보의 측근은 스포티비뉴스에 "이상보가 최근 공황장애 증세가 있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실제 이상보가 YTN 측에 제출한 병원 진단서에 따르면 이상보는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온 것으로 적시돼 있다.
이상보는 마약 투여 사실을 인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붙잡은 A씨를 상대로 간이 마약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을 얻었다.
체포 당시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했던 A씨는 입 주변에 구토 자국이 있었으며, A씨 집에서도 얄약 수십 정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2006년 데뷔한 40대 남자 배우라는 내용이 보도되며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렸다. A씨는 배우 이상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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