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처분 심문기일 변경 신청..이준석 "뭘 생각해도 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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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법원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여당은 재판을 맡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심문기일 변경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에 이 전 대표가 남부지법에 제출한 4차 가처분 신청서 등 심문기일 통지서를 송달받은 이후에 곧바로 해당 법원 재판부에 심문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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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추석 내내 고민해서 변경 신청"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법원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여당은 재판을 맡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심문기일 변경서를 제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비대위원 임명을 완료하고 비대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 세관의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에 이 전 대표가 남부지법에 제출한 4차 가처분 신청서 등 심문기일 통지서를 송달받은 이후에 곧바로 해당 법원 재판부에 심문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법원이 오는 14일 오전 11시를 심문기일로 지정·통보했지만, 당에서는 소송대리인 선임 및 종전 가처분 사건과 다른 새로운 주장에 대한 답변서 작성 등 심문을 준비하는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에 심문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가 낸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지난 5일 당헌 개정 관련 전국위 의결 효력 정지다. 또 지난 8일 진행한 비대위 설치 관련 전국위 의결 효력 정지와 정진석 위원장 직무 정지 등에 대한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이미 인용된 첫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이의신청 심문기일도 당초 14일에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12일 저녁 이 전 대표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이) 추석 내내 고민해서 아마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하겠지요. 에휴”라며 “뭘 생각해도 그 이하”라고 적었다.
이날도 이 전 대표는 본인의 SNS에 양금희 당 원내대변인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처분 심문기일 변경 요청이 소설이라고 주장한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며 “소설이 5시간만에 현실로, 이 사람들은(국민의힘 당 관계자들은) 대변인과 아무 내용도 공유하지 않는 것 같다”는 글을 올리며 비꼬았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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