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22세에 사법고시 패스한 엘리트 야망 검사 변신..'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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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준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측은 13일 하준이 욕망이 꿈틀대는 야망 검사 '오도환' 역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하준은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도경수 분)'과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운 맞수이자, 냉정하고 날 서린 야망 검사 오도환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까지 감량하는 투혼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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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하준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측은 13일 하준이 욕망이 꿈틀대는 야망 검사 '오도환' 역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하준은 22살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인 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오도환'으로 분한다. 오도환은 언제나 상대보다 한 수 앞을 생각하고 두 수 먼저 움직이는, 치밀하고 계획적인 인물. 어떤 경우에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며 단정하고 냉철한, 차분한 태도로 일관한다. 세상은 돈과 권력이 최고라는 것을 뼛속깊이 느끼게 된 사연으로 인해 성공에 대한 욕망과 권력에 대한 목마름이 가득한 탓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위로 올라가고 싶어한다.
무엇보다 하준은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도경수 분)'과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운 맞수이자, 냉정하고 날 서린 야망 검사 오도환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까지 감량하는 투혼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오도환이 웃음기 하나 없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냉기 서린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다. 무언가를 포착한 듯 흔들림 없이 시선을 고정한 오도환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야망 검사로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준은 자신이 맡은 오도환 캐릭터에 대해 "한마디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같은 캐릭터. 나의 성공을 위해서 고개를 숙이지만 진정으로 고개를 숙이지는 않는, 본인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는 그 어떤 사건도 덮고 조작할 수 있는 '야망 검사'"라고 설명했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 내달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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