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스포르팅전서 시즌 첫 골 재도전

이상필 기자 2022. 9.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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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첫 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오전 1시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아직 골이 없는 손흥민은 스포르팅전에서 1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이 시즌 첫 골 소식과 토트넘의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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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첫 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오전 1시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며 순항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승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마르세유(프랑스)를 2-0으로 완파했다.

토트넘은 이 기세를 스포르팅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 주말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로 연기되면서 체력적으로도 완벽히 준비된 상태다. 스포르팅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온다면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가는 길이 더욱 쉬워진다.

올 시즌 아직 골이 없는 손흥민은 스포르팅전에서 1호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아시아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이지만, 올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난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도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유도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제는 골맛만 보면 된다.

한편 스포르팅은 지난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3-0으로 완파하며 조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토트넘이 앞서지만, 만만치 않은 저력에 홈 이점까지 가진 스포르팅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손흥민이 시즌 첫 골 소식과 토트넘의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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