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썼다"..외신, '오겜' 에미상 감독상·남우주연상 수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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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이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에 주목했다.
13일(한국시간) 주요 외신들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감독상과 배우 이정재 씨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언급했다.
뉴욕포스트는 "오징어게임이 최초의 외국어 수상작이 되면서 74년 역사의 에미상에서 엄청난 승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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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이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에 주목했다.
13일(한국시간) 주요 외신들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감독상과 배우 이정재 씨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언급했다.
특히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수상을 두고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날 메인 홈페이지 중심에 두 사람의 에미상 수상 기사를 걸며 "에미상 주연 배우 부문에서 수상한 한국인 최초 배우"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이정재가 에미상의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인 히트작이며 한국과 그 너머의 경제적 격차와 도덕적 파산에 대한 현실 세계의 우려를 다뤄 세계적인 현상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오징어 게임'이 그저 에미상에서 성대한 하룻밤을 보낸 것이 아니라며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밤"이라고 강조했다.
BBC방송은 "갈수록 절박해지던 성기훈을 연기한 한국인이 에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오징어게임이 최초의 외국어 수상작이 되면서 74년 역사의 에미상에서 엄청난 승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사진=AP]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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