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징어 게임' 에이미상 황동혁·이정재에 축전

서영준 2022. 9.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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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징어 게임이라는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축전을 통해 "황동혁 감독님,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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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시상식 참석한 '오징어 게임' 제작진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제작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영수, 배우 겸 모델 정호연, 감독 황동혁, 제작자 김지연, 배우 이정재, 배우 박해수. 2022.9.13 alo95@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징어 게임이라는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축전을 통해 "황동혁 감독님,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며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정재 배우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정재 배우님,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둑들, 신세계, 관상, 헌트 등의 영화와 모래시계, 보좌관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정재 배우님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이정재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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