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세계시장에 'K업사이클링 패션가방' 선보인다

최희정 2022. 9. 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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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이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글로벌 패션 중심지인 뉴욕과 파리 등에서 'K업사이클링'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이수그룹은 계열사인 이수건설과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 '얼킨(ULKIN)'과 함께 폐기되는 수직보호망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패션 가방을 제작해 세계 패션위크 무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수그룹과 함께 이번 제품을 제작한 '얼킨'은 친환경 가치소비와 예술성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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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그룹 CI(기업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이수그룹이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글로벌 패션 중심지인 뉴욕과 파리 등에서 'K업사이클링'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이수그룹은 계열사인 이수건설과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 '얼킨(ULKIN)'과 함께 폐기되는 수직보호망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패션 가방을 제작해 세계 패션위크 무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사이클링 소재는 이수건설이 공사 현장 내 철골구조물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PVC-MESH)이다. 내구성과 난연성이 우수하다. 특히 해당 소재로 업사이클링하는 것은 이수건설이 업계 최초다. 이수그룹은 이번 협업이 폐자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이수그룹은 이 패션 가방으로 이날부터 개최되는 ‘2023 SS 뉴욕패션위크’에도 참가한다. 이어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SS 파리패션위크’와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인 ‘2023 SS 서울패션위크’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타이틀인 ‘유사이클(Ucycle)’은 대중을 뜻하는 대명사 ‘You(U)’와 폐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합성어다. ‘환경을 보호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당신이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수그룹과 함께 이번 제품을 제작한 ‘얼킨’은 친환경 가치소비와 예술성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다. ‘현대자동차’, ‘하이트진로’, ‘나이키’ 업사이클링 협업한 경험이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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