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기념 공연 11월 개막

장병호 2022. 9.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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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 1관에 오른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최호중, 성태준, 조성윤, 박정원, 윤석원, 안재영, 송유택, 안지환, 조풍래, 김대웅, 진태화, 손유동, 원우준, 이지숙, 한보라, 최연우 등 초연부터 지난 시즌까지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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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표류하는 남북한 병사들 이야기
30일 티켓 오픈..개막 전 온라인 공연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 1관에 오른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포스터. (사진=연우무대)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 표류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일하게 선박 수리가 가능한 북한군 순호의 전쟁 트라우마를 잠재우기 위해 국군 대위 영범이 여신님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면서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한줄기 꽃과 같은 희망과 꿈이 피어난다는 내용이다.

CJ문화재단 ‘크리에티브 마인즈’로 첫 선을 보였다.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 당선,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 등을 기록했다. 2013년 제 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베스트3 등을 차지했고, 2014년 9월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공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최호중, 성태준, 조성윤, 박정원, 윤석원, 안재영, 송유택, 안지환, 조풍래, 김대웅, 진태화, 손유동, 원우준, 이지숙, 한보라, 최연우 등 초연부터 지난 시즌까지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여기에 김도빈, 김현진, 김리현, 김기택, 양승리, 권동호, 임준혁, 장민수, 이동수 등이 새로 합류한다.

10주년 기념 공연에 앞서 총 4회(9월 19일·26일, 10월 4일·11일)의 온라인 녹화 중계로 관객과 먼저 만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연우패밀리 선예매, 오후 3시 토핑 선예매, 오후 4시 일반 예매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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