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지지 하디드와 열애 시작?..'25세 법칙' 깰까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7)가 마침내 데이트 연령대를 넓혀가고 있다. 그동안 25세 미만의 여성만 사귀었던 그가 이번엔 톱모델 지지 하디드(27)와 열애를 시작하며 ‘25세 법칙’을 깰지 주목된다.
미국 유명 연예매체 피플은 13일(한국시간)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현재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디카프리오가 최근 약 5년간 교제한 모델 카밀라 모로네(25)와 결별한 후 하디드와 뉴욕에서 데이트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이들은 아직 사귀고 있지 않지만, 디카프리오가 확실히 하디드와 만나려고 한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모여서 만나는 것도 목격됐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디카프리오는 최근 전 연인과 결별 후 가족 및 친구들과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편 또 다른 소식통은 최근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가 하디드에 “눈을 뜨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지금 당장 그와 로맨틱해지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알렸다.
1974년생으로 만 47세인 디카프리오는 20대부터 사귀던 연인들이 25세가 넘지 않는 슈퍼모델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을 들어 ‘마의 25세의 벽’이라는 그의 ‘성벽’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가 50세에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연인들의 나이는 변하지 않던 중 최근 하디드와 열애설이 불거지게 됐다. 디카프리오가 1995년생으로 만 27세인 하디드와 만나게 된다면 그는 처음으로 25세 법칙을 벗어난 여성을 만나게 된다.
하디드는 미국 국적의 슈퍼모델 출신으로, 과거 영국 밴드 ‘원디렉션’ 소속이었던 가수 제인 말리크와 사귄 바 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두 사람은 2020년 첫 아이 카이를 사이에 뒀다. 그러나 2021년 10월 말리크는 하디드의 어머니 욜란다 하디드에 모욕과 폭행을 가해 헤어지게 됐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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