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부천필, 롯데콘서트홀서 정기연주회

김용래 2022. 9. 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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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이 연주회에서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18세의 나이로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으로 임명되며 주목받았던 를뢰는 이후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베른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상주음악가로도 활동한 뒤 현재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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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이스트 푸랑수아 를뢰 금호아트홀 공연, 한예종 전통예술원 '화양연화'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부천필 롯데콘서트홀서 정기연주회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94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을 오는 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이 연주회에서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은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인 스테판 고트프리드 토마쉬츠가 협연한다.

▲ 오보이스트 푸랑수아 를뢰 금호아트홀 공연 =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프랑수아 를뢰와 그의 실내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에마뉘엘 스트로세가 오는 29일 서울 금호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금호문화재단의 해외 연주자 초청 기획공연인 '인터내셔널 마스터즈'의 두 번째 공연이다.

18세의 나이로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으로 임명되며 주목받았던 를뢰는 이후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베른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상주음악가로도 활동한 뒤 현재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연주자가 함께 2020년 발표한 음반 '비앙브뉘 앙 프랑스'(Bienvenue en France)의 수록된 20세기 프랑스 작곡가들의 오보에 작품들을 한데 모아 들려줄 예정이다.

생상스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풀랑크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비롯해 페쿠, 상캉, 드뷔시, 뒤티외, 보자의 음악들이 선보인다.

▲ 한예종 전통예술원 '화양연화'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이 오는 1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통무용 공연 '화양연화'를 무대에 올린다.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승무, 살풀이춤, 흥춤, 설장구춤, 삼고무, 부채춤, 소고춤, 태평무 등 민속무용의 원형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한예종의 예술한류 선도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에는 한예종 이소정 교수 등 54명의 무용수가 참여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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