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동물실험서 항체 CAR-T 치료제 종양감소 효과 확인"

조현영 2022. 9. 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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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신약 개발 업체 파멥신은 동물실험에서 큐로셀과 공동연구중인 고형암 대상 항체 CAR(키메라 항원수용체)-T 치료제의 종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PMC-005는 큐로셀의 CAR-T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CAR-T 플랫폼에서 항암효능이 확인됐다"며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PMC-005의 기술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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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로고 [파멥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업체 파멥신은 동물실험에서 큐로셀과 공동연구중인 고형암 대상 항체 CAR(키메라 항원수용체)-T 치료제의 종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특정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단백질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후보물질 PMC-005에 큐로셀의 CAR-T 플랫폼을 적용한 것이다.

동물실험 결과, 이 치료제는 현재 고형암 CAR-T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경쟁약물에 비해 유의미하게 종양을 감소시켰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PMC-005는 큐로셀의 CAR-T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CAR-T 플랫폼에서 항암효능이 확인됐다"며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PMC-005의 기술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파멥신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달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과 서울대가 개최한 '2022 KDDF-SNU 사이언스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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