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5 EV' 등 미래 르노 전기차 파리모터쇼 오른다[이 차가 온다]
르노가 다음달 개최하는 파리모터쇼에서 ‘신차 6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럽 자동차 전문지 등에 따르면 내달 17~23일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르노그룹은 순수전기차 등 다양한 ‘신상’들을 선보인다.
특히 ‘르노 5’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콘셉트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차명은 ‘르노5 EV 콘셉트카’로 국내에선 ‘2021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FMOTY) 상’에서 승용차 부문 대상을 지난해 수상한 바 있다. 파리의 국민 소형차로 불리우던 ‘르노5(1972~1996)’를 전기차로 부활시킨 모델로 이르면 내년부터 배터리전기차 양산화 단계를 거쳐 내놓는다.
르노그룹의 새로운 미래전략을 담아냈으며 세계적으로 8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르노 5’ 헤리티지를 물려 받은 EV다.
아울러 프랑스 파리 골목길을 누벼온 ‘메간’이 전동화된 ‘메간 이-테크 일렉트릭’도 이번 쇼에서 선보인다.
르노 스포츠카 브랜드 알파인도 ‘브랜드 변화의 새로운 방향타’로 여겨지는 신규 콘셉트카를 내놓고, 제품, 스포츠 전략 등 향후 르노그룹 내 고성능 신차개발 지향점을 알릴 계획이다.
르노는 이번 모터쇼에서 이 같은 상징적인 차량들을 다수 전시한다. 이에 대해 르노그룹 측은 ‘르노5 EV 등이 등장하는 놓칠 수 없는 모터쇼’라고 전했다.
한편 짝수해 10월에 화려한 막을 열어온 ‘파리 모터쇼’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쇼’ 자체가 전면 취소됐다가 4년 만에 가까스로 열리게 됐다. 독일 뮌헨모터쇼(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제네바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참가 업체 수 감소로 인해 올해 역시 막을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는 로컬 브랜드인 르노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외 지프 등이 들어간 소규모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에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한 현대차와 기아가 이례적으로 참가하지 않으며,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폭스바겐그룹과 BMW그룹, 포드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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