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6팀, '배틀그라운드' 국제전 PCS7 출전.. 중국 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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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종목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이 9월 중순부터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중 아시아 지역 팀들이 대결하는 PCS7 아시아는 한국 팀들이 '숙적' 중국 팀들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CS7 아시아에는 'PWS: 페이즈2'의 상위 6개 팀, 일본 지역 참가 팀 중 상위 1개 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상위 1개 팀 및 중국 '펍지 챔피언스 리그(PCL)' 서머 상위 8개 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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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이 9월 중순부터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중 아시아 지역 팀들이 대결하는 PCS7 아시아는 한국 팀들이 ‘숙적’ 중국 팀들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CS7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PCS7은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대만/항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미, 남미), 유럽(유럽, 중동-아프리카) 총 4개 권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중 아시아 대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금-일 펼쳐진다.
권역별 참가팀은 총 16개다. PCS7 아시아에는 ‘PWS: 페이즈2’의 상위 6개 팀, 일본 지역 참가 팀 중 상위 1개 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상위 1개 팀 및 중국 ‘펍지 챔피언스 리그(PCL)’ 서머 상위 8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우승팀 광동을 포함 다나와, 담원, 젠지, 기블리, BGP 등 총 6개 팀이 나선다.
PCS7은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룰이 적용된다. 2주간 총 30개 매치에서 가장 많은 누적 포인트를 쌓은 팀이 각 권역의 PCS7 챔피언이 된다.
PCS7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 8000만 원), 권역당 25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다. PCS7 아시아의 1등 상금은 8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이며, 16위 팀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 이외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킬 리더)와,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에게 각각 5000달러(약 680만 원), 선정단 투표로 선발된 4명의 선수에게 각각 2500달러(약 340만 원)를 수여한다.
승자 예측 이벤트 ‘픽뎀 챌린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총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PCS7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추가되어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게 차등 배분된다. 이번 ‘픽뎀 챌린지'는 우승팀 예측과 라이벌 투표인 ‘팀 페이스 오프’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승팀 예측은 권역별로 최대 7팀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예측 성공 시 10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팀 페이스 오프는 권역별 라이벌로 지정되는 한 쌍의 팀 중 최종 성적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팀을 예측하고, 성공할 경우 EP를 얻을 수 있다.
한편, PCS7 참가팀에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시드 획득을 위한 PGC 포인트가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현재 PGC 포인트를 보유한 한국 팀은 광동(160점), 다나와(70점), 젠지(65점), 기블리(35점), 담원(20점)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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