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 임명 1시간 반만에.. 주기환→전주혜 긴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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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13일 비대위원에 임명된 주기환 전 검찰 수사관을 전주혜 의원(초선·비례대표)으로 급히 교체하는 인선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전 수사관 등 6명이 '정진석 비대위'의 비대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주 전 수사관은 정 위원장한테 "제가 비대위원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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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13일 비대위원에 임명된 주기환 전 검찰 수사관을 전주혜 의원(초선·비례대표)으로 급히 교체하는 인선을 발표했다.
주 전 수사관은 앞서 출범했던 ‘주호영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주 위원장의 직무정지로 사실상 비대위가 해산되면서 당무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1 지방선거 당시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15.9%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후보의 강세에 못 이겨 낙선했다.
검찰 재직 시절엔 2003년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광주지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어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한다. 이 때문에 주 전 수사관이 재차 비대위원이 된 것을 두고 ‘또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인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아울러 주 전 수사관의 자녀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6급 직원으로 근무하는 것과 관련해 ‘사적 채용’이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주 전 수사관의 비대위원직 자진 사퇴는 결국 자신의 당무 관여가 당과 윤 대통령한테 부담이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당은 주 전 수사관의 공백을 메운 전 의원의 본관을 놓고서도 혼선을 빚었다. 박 원내대변인이 전 의원의 본관을 전주라고 밝혔으나, 전 의원 측은 그로부터 약 30분 뒤 ‘광주광역시’라고 바로잡았다. 전 의원도 주 전 수사관과 나란히 ‘주호영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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