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 다시 마이너행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26)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피츠버그 구단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렸다고 밝혔다. 박효준 대신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가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박효준은 지난 8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64일 만에 빅리그로 승격됐다. 그러나 이후 팀이 치른 5경기에서 단 1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석만 소화했다. 박효준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3경기 나와 타율 0.216(5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을 남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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