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물드는 마포..'제7회 M클래식 축제' 20일 개막

장병호 2022. 9.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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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은 '제7회 M클래식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과 상암 월드컵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M클래식 축제'는 마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클래식 축제다.

'제7회 M클래식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대면 축제로 열린다.

새로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에서 두 달간 30여 개 단체, 5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축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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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대표 가을 클래식 축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공연
11월까지 20개 단체 500명 아티스트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은 ‘제7회 M클래식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과 상암 월드컵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제7회 M클래식 축제’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
‘M클래식 축제’는 마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클래식 축제다. 기초 지차체가 개최하는 대규모 순수예술 축제로 지난 6년간 총 350여 회 공연으로 50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6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한 온라인 공연으로 4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우수 축제로도 선정됐다.

‘제7회 M클래식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대면 축제로 열린다. 새로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에서 두 달간 30여 개 단체, 5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축제로 열린다.

‘메인 콘서트’는 최연소 나이로 국공립 음악단체(원주시립교향악단) 수장을 역임한 지휘자 김광현이 1956년 창단한 KBS교향악단과 관객을 만난다.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해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등을 연주한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도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를 필두로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1, 2위를 석권한 박재홍과 김도현, 2015년 같은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문지영 등이 출연한다.

‘영 스타즈’에선 최근 클래식계가 가장 주목하는 젊은 거장들이 출연한다. △관록의 트럼피터 성재창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11인조 관악주자 그룹 SNU 브라스 소사이어티(SNU Brass Society) △클래식 기타와 집시 기타의 두 정상 박규희와 박주원과 하모니스트 박종성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함께 하는 피아노 트리오, △한국 최초로 2021 영국 그라모폰 ‘올해의 음반’에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성악 무대 ‘노래의 날개 위에’도 만날 수 있다. 공연 ‘연정(戀情)’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테너 정의근, 첼리스트 심준호가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했던 세 음악가 슈만, 클라라, 브람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2022 독일 궁정가수의 영예를 안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2021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의 합동 무대도 처음 선보인다. 여유로운 오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 ‘M 브런치 시리즈’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M클래식 축제’는 ‘일상과 이어지는 클래식 선율’을 주제로 생활 밀착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역 소상공인 모두와 마포구 골목상점 영수증을 제시하는 관객에게 최대 60% 할인 혜택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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